스토리1

친구야, 네가 카페ON창에 보이면 설레이는 이마음이.......

인천백작 2008. 9. 1. 11:37

친구야,

너는아니?

내가 이 카페에 접속하면 제일먼저 뭘하는지를.

그것은 카페ON창을 탐색하는 거란다.

 

왜냐구?

너의 닉이 그곳에 있을것 같아서.

 

네닉이 보이면,

네모습을 보는것같이,

너와 마주앉은것같이,

너와 손을 마주잡고 있는것같이 내마음이 마구 설레이는거 있지?

 

내 마음에는,

내 안에는 언제나 네가 자리잡고 있는걸 아니?

아니,

넌 모를거야.

내가 말해주지 않았으니까.

 

아니 반대로 모임에 나가면 일부러라도 너에게만은 친하지 않은척,

별 관심없는척 자주 다가가지도 않았으니까 더욱 모를테지.

 

그런데도 넌 별로 서운한 표정이 아닌것을보면 너에게는 내가 그저 그렇고그런

친구이상은 아니었던가봐.

 

그래도 괜찮아 친구야.

나 서운해하지 않을께.

왜냐구?

그건 그저 네가 내맘속에 자리한것만 가지고도 난 충분히 행복하거든.

 

내가 너에게 이런맘을 가지게 된것이 언제부터였던가?

잘모르겠어.

 

그런데 그런건 지금이순간 필요하지도 않을거야.

중요한건 네가 내맘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는 걸테니까.

 

친구야,

네가 뭐라든,

또 누가뭐라하든 난 상관하지 않을거야.

그저 네가 내맘속에,

내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난 행복하니까.

그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거야.

그냥 그렇게 넌 내맘속에 있어주면 되는거거든.

 

이제 내마음을 내보여도 되겠니?

그래,

말해줄께.

 

 

 

사랑해.........

친구야.

 

 

 

 

 

 

 

 

이마음을,

이행복을 우리친구들 모두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친구들 우정에 깊이 감사하는 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