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이놈아, 해먹어도 정도껏 해먹어야지.

인천백작 2008. 8. 29. 14:30

언젠가 읽었던 부정부패를 비꼰 유머한토막.

 

이탈리아 국토건설부장관(이하 I 장관) 집에 초대되어온 아프리카 건설부장관

(이하 A 장관),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I장관집을 보고는 벌어진입을 다물지 못하고 물었다.

 

"아니,I 장관님."

"장관의 급료가 얼마나 된다고 이런집을......"

 

그러자 I 장관은 A 장관에게 저멀리 건설중인 다리를 보여주며 말했다.

"저멀리 다리가 보이시죠?'

"아.예, 잘보입니다."

 

그러자 I 장관이 자랑스레 말했다.

 

"50 프로 !"

 

고개를 끄덕이던 A장관이 자기나라로 돌아가고 한동안 세월이 흐른다음

이번엔 I장관이 A장관집에 초대되어갔다.

 

그런데 이런...........

이 가난한 나라의 장관집이 자기네 집에 비할바가 아닐만큼 초호화의 극치를

달리고 있지않은가?

 

멍~하니 있는 I장관에게 왜 그러는지 잘알겠다는듯이 A장관이 손가락으로

먼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A장관 :"저기 저멀리 다리가 보이시죠?"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다리커녕 나무토막 한개 보이질않네?

 I 장관: "글쎄요? 제눈에는 아무것도............"

 

그러자 A장관이 가슴을 쭉펴며 큰소리로 말했다.

 

"100프로 !

 

I장관은 떫떠름한 표정으로 속으로 말했다.

"이놈아, 해먹어도 정도껏 해먹어야지."

 

그래봐야 50보 100보지 뭐.

 

지금도 그렇게들 살고있을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