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술이 취했더라도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랍시고 함부로 떠들었다간.
우리남친들,
아마 집에서 밥얻어먹는데 애로사항이 많을수 있으렸다.
하긴 이제는 어느정도 다들 구렁이가 되어있을테니 그런 미련한짓(?)은
하지 않겠지만.
어느날 아내와 말장난을 하다가 내가 이말을하니 당장 아내의반격이 들어온다.
어디서 들었는지 냅다하는말.
"요새 땅값이 얼마나 비싼지 알기나 하는거야?"
"하~아늘? 하늘이 값이나 있고?"
얼씨구?
이사람이 어디서 이런 멋진말을 들어왔나? 생각하면서도 나도 반격을했다.
"야 이사람아."
"어딜 감히 미천한 인간따위가 하늘의 값을 메길려하는가?"
"이런.........건방진.........흐흐흐흐흐..."
물론 잘알고있다.
하늘없는 땅이란 있을수없고 땅없는 하늘이 존재할수 없음이 세상 이치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 땅위의 곡식을 비롯한 생명이 자라며 땅에서 생성된
대기가 하늘을 떠받드니 서로를 보듬고 귀히여겨 사랑하라는 뜻이지
결코 하늘과 땅처럼 위,아래로 구분하기 위함이 아니라는것을.
하긴,
땅값이 비싸다 이거지?
그럼 난 엄청비싼땅을 재산으로 데리고사는 큰부자네그려. 허허허.
그런데 그참 할일이 되게 없나보다.
별 쓸데없는 생각이나 하고말이다.
허 참.
눈뜨고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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