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7개월여.
2004년 7월 6일날 이공간을 접하고서 정밀 지지고 볶는다는말이 실감날 정도로
매일아침 눈뜨면 제일 궁금한게 이 공간이었다.
오늘은 누가 또 재미있는 글을, 멋진 사진을, 혹시 어느친구의 쪽지가 올라와있나?
참 궁금하기도 했었고 그것은 거의 중독 수준이었다 생각된다.
그러다가 영문도 모르고 활동중지로인해 이공간의 떠나있던 7개월여.
떠들고싶고 두들기고(자판을)싶은 그놈의 욕망이야 우선은 내 블로그에 풀어 내면서도
이글을 읽어주고 답글을써줄 이공간의 친구들이 참으로 그리웠다고 고백한다.
물론 꼭 이 꼬방이 아니어도 그럴수 있는곳이 있기는 하다마는 같은 술을 마셔도
마누라와 마시는 술과 친구와 마시는 술맛이 다른것같이 말이다.
친구들의 노력으로 복권되어 다시금 이공간에서 이렇게 수다를 늘어놓는 요즈음.
또 시작이다.
오늘은 누가 내글을 읽어주고 누가 이쁘게 댓글을 달아 주었을지 궁금하고
나아닌 또 누구의 글이 올라와 있을지 얼른 열어보고 싶어지는 이공간.
새로 가입하여 동동거리며 이방을 드나들던 그때와 똑 같으니 기분은 새로 가입한것 같구나.
나 또 중독되어 가는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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