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큰 외손녀와 등산.

인천백작 2018. 4. 15. 12:28

오늘 4월 15일 일요일.

큰 외손녀와 우리부부는 동네 필봉산에 올랐다.

손녀가 산을 많이 좋아하는게 이 할배를 닮아서인가?

올해 7살.

 

 

제 외할미와 손을 꼭 잡고.

 

 

험준한 산길도 거침없이 밟았다.

 

 

가다보니 목이 마르단다.

정상 밑 샘에서 목 축이고.

정상에 오르긴 올랐는데 아무래도 어린 몸이 힘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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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추운데도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할미 옷까지 겹쳐 입고는 품에 안겨서 그래도 좋댄다.

 

 

 

산에서는 막바지 꽃들이 자태를 뽐냈다.

 

2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녀와 함께한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