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아, 이정도면 품질에 비해서 그 가격이 참 착하구나 할만한 물건들이 상당수
있는거야 잘 알지만 도대체 몇가지는 도저히 이 짧은 달구머리로는 이해할수도
없을만큼 거품이 꽉 찬 물품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중에 우리같은 서민들이
자주 접할수있는 물품중에서 대표적이랄수 있는것은 아마도 자동차와 옷값일것
같다.(자동차가 언제부터 서민의 물건이었지? ㅎ)
우리네 생활속에서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고쳐야 할것중에 <싼게 비지떡>이란
인식만 가지고 이물건의 품질이 어느정도요 하기보다 이물건 값이 얼마짜리요
를 먼저 자랑하는 풍토부터 고쳐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국내에서는 이런저런 세금이 많이 붙는다 하더라도 그렇지.
국내에서 1억 1천만원 씩이나 받아먹는 승용차가 미국에 가서는 어째서 7천만원
밖에 안되느냔 말이다.
그 장거리 운송비를 합해서도 말이지.
그럼 그 운송비까지 포함해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세금이 5천만원?
암튼 우리 국민이 우매한 봉인거야 예전부터 알았지만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하는거
아닌가 말이다.
옵션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제차 3500 cc 엔진의
국내수입 자동차가 3천9백만원인데 3300cc 국산 승용차가 5천7백만원이면
이걸 얼마나,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거지?
우리 국산차가 언제부터 미제차를 앞지를만한 품질을 갖게된거야? 이게.
(그렇다고 일일이 따지지말어. 피곤하니까. ㅎ)
그담에 옷값을보자.
어떤 옷가게 앞에보면 일년 사시사철 붙어있는 안내문구.
"몇%세일중"
이놈의 옷가게는 정상가격을 받는적이 일년 열두달 한번도 없네그려?
그중에서도 가장 열받게 하는게 내경우엔 등산용품이더라.
봄 가을에 입을만한 고어텍스 자켓 한벌이 자그마치 50~60만원.
도대체 이게 이렇게 비쌀 이유가 뭐란말인가?
사실 그걸입고 등산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려도 벗어보면 내부에 습기가 거의
없을만큼 습기배출 기능이 좋은거야 잘 알지만 아무래도 바가지를 썼다는 찝찝함은
떨칠수가 없구나.
분명히 작년에 3만원주고 샀던 장갑이 올해엔 어째서 6만원인가?
몇10%가 아니라 아예 100% 인상이네?
모자도 작년에 분명히 35,000원 주고 샀었는데 올해엔 똑같은게 70,000원?
참 눈 튀어 나오네그려.
그렇다고 겉모습 같은거말고 올해엔 어떤걸 개선했다는 설명도 없는데.
그래도 어쩌나.
그가격이 아니면 안판다는데 필요한놈이 살수밖에.
으 으 으......
그러다보니 외국회사들도 한국에선 비싸게 팔아도 살사람은 다 사는걸 안다고
다른나라보다 한국에서는 30% 정도나 더 비싸게 받는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자국의 국민들이 외국사람들 에게조차 농락을 당하도록 만들었다면 이게 곧 매국
아니고 뭐란말인가.
11월 초에 대형 할인마트에 갔더니 난전에 스키복 이란걸 펼쳐놓고 팔고있더라.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려면 밑이 좁은 바지가 필요하던차에 가보니 25,000원부터
57,000원까지 네종류를 팔던데 그중에서 39,000원짜리가 제법 맘에들어 두벌을샀다.
더 좋은걸 사고 싶었는데 이 마누라 눈치땜시.....
그리고는 상표에 표기된 가격을 보고는 싸게샀다는 좋은기분이 되기보다 뭔가 사기를
당한것같은 찜찜함이 먼저 들더라.
39,000원에 산것의 가격표 가격은 158,000원.
57,000원에 파는것은 가격표에 자그마치 199,000원.
자,
도대체 이게 몇프로 쎄일인가?
만약에 정상적이 가게에가서 20% 세일합니다 란 말만믿고 199,000원짜리를 150,000
원에 샀어도 싸게샀다 좋아했을거 아닌가.
물론 이월상품이니 어쩌니 이유를 가지고 헐값에 팔다시피 한겁니다 하더라도
이걸 꼭 싸게샀다 좋아할 일인지 잘 모르겠더란 말이다.
어찌됐건 자동차와 옷을 예를들어 말하긴 했지만,
정말,
정말,
해도 너무한다.
내가 봉이니 어쩔수 없긴 하지만......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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