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인생을 휘돌아 넘다보니...쉰다?. 그 의미.(초안)

인천백작 2011. 3. 3. 10:18

비록 많은나이라 꼭 집어서 말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어느덧 우리네 나이도

인생의 반바퀴를 휘돌아 여기까지 오다보니 깨달음이라 거창하게 말할건

아닐지라도 그나마 조금은 알겠다싶은 일들이 자주 생기기 시작하는구나.

 

산에 오름에 산을 정복한다는게 아니고 산이 나를 받아주었다 감사할줄알고.

일이년 살아봤으면 제대로 알지못하리.

20여년을 지지고 볶으면서 살아내준 아내의 고마움도 알고.

세월을 탓하면서 나이먹어 늙는다 통탄해봐야 벗어날길이 없다면 차라리

그들과 친구가되어 즐김도 좋으리 생각에 큰소리도 쳐봤다.

"어서오너라 세월라, 반갑다 나이야."

역시 나이를 먹으며 경험이 쌓이다보니 그만큼에서야 느끼는 감흥이 다르더라

하는것이다.

그저 큰돈벌어 떵떵거리고 사는게 최고의 행복인줄 알았다가 벌지도 못해서인가?

그저 이 작은행복에 감사할줄 아는걸보면 나도 과히 아직은 실패한 인생은 아닌것

같다.

앞으로 남은 날들도 그저 이만큼만 이어져 가기를 바란다면 결코 욕심이라고만

할수는 없으리............

 

오늘은 휴일이다.

그래서 쉰다.

뭘하면서 쉴것인가?

그냥 방바닥 구들지고 누워 소위 방콕여행을 할것인가?

아니면 취미따라 활동을 할것인가.

 

쉰다면 그저 편안히 쉬는것이라고만 알아왔다.

어느날. 쉰다는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공연히 버리는시간이 결코 아니더란것.

쉼으로해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것이지

쉬는것의 소중함(초안)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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