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항상 유혹하는, 유혹 당해지는....(월악산 산행기 2010,3,7.)

인천백작 2010. 3. 9. 22:46

정말 우리부부에겐 천금같은 행운의 날이었다.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플 정도로.

 

전날에 월악산은 우리부부에게 이런 멋진모습을 보여주기위해

그렇게 많은 바람이불고 눈발이 날렸었나보다.

 

그날,

7일날엔 바람한점없이 포근하며 그 아름다운 상고대가 하나도 손상됨없이

우리를 반겼으니 겨울산에 여러번 갔었지만 그렇게 완벽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상고대는 처음으로 보았다.

 

감사합니다.

월악산 신령님.

허허허


산 정상에서 충주호를 배경으로.


방향을 조금 바꾸어.

산꼭대기가 너무 좁아 다른위치에서 찍을수가 없었다.


배경을 최대한 살려보았다.

주변이 너무 밝아 스토로보(후렛쉬)를 강제로 터뜨리고.

조그마한 자동 카메라이기에 노출보정은 못하고.


이런 사진밖에 않나오니 슬슬 카메라 욕심이....

마눌에게 말했다가 바가지만 긁히고. ㅎㅎㅎ



주변 배경을 최대한 살려보았지만 표현의 한계가..


눈덮인 산속에서 다람쥐처럼 뛰어다니며 기분을 만끽한 멋진

하루였으며 아직 그런 건강을 유지할수 있음에 감사한 값진 날이었다.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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