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얘기지만 참 기가 막혀서.....
특히 우리 여친들 깊이 참조하기를.
한때 보약의 대명사나 되는것처럼 유행하던게 개소주라는게 있었지.
개를 통째로 찌면서 갖은 약재를 포함하면 몸을 보하는데,
특히나 <남성들에게는 왔다 아입니꺼.> 하던 놈이다.
어느여름날,
회사에서 남자사원끼리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한사람이
여름철 보양식과 보약에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여름철에는 누구나 거의 마찬가지지만 기력이 쇠하여
이런저런 일(?)에 아무래도 소흘하게 되는거야 다 아는사실.
그러니 보약에대한 말에는 누구나 흥미가 동할수밖에.
그러자 한사람이 자기의 경험담이라며 늘어놓는말.
"거 개소주, 그거 아주 쥐겨줍디다."
그러니 다른사람들도 혹시나 그거먹고 힘이나면 그동안 부실해서
아내에게 구박받던 일에서 해방이라도 된단말인가?
해서 귀를 바짝 세우고는 동시 다발적으로 물었다.
"어디에 그렇게 좋던가요?"
그런데 그다음 그사람 대답에 전부다 맥이 좌악 풀리고 말았다.
"그거 말예요."
"맨날 술먹어도 끄떡 없던데요."
이런~~~
제기럴...........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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