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요즘 우리꼬방이...

인천백작 2009. 7. 9. 14:50

아~아주 신났어요.

 

다름이 아니라,

여기에 나처럼 클릭해서 들어오면 우선 카페온창에 누가얼마나

들어와 있는지를 살피는것이 버릇처럼 되어있는 친구들이 많을것이다.

오늘 이시간엔 몇명이..

또 오늘 이시간엔 몇명 누구 하는식으로.

 

지금 오후 2시10분경엔 자그마치 60 여명의 친구가 있네그려.

어느 카페에 가봐도 같은 시간대에 이렇게 많은사람이 접속하고있는

그런곳은 매우 드물더라.

그런데 내가 신났다고 하는이유는..........

 

올 2월부터 5월까지였을거야.

이꼬방에 접속해보면 한낮에도 기껏해야 한 30 여명,

적을땐 그나마 10여명의 친구들만이 접속해 있었고 각 방에는 새로운글이

올라온게 없다는 N 자표시가 간혹 꺼져있는 경우도 종종있었다.

뭔가 맥이풀린 방처럼.

글을하나 써놓아도 읽는사람이 별로 없어서인가?

조회수도 현저히 떨어지고 말이다.

 

그때 다른친구들과 쪽지와 전화로 한 얘기중

 

"봄바람에 몽땅 밖으로 날려갔나봐."

"그러니 이방에 접속하는 사람이적지."

"에휴, 흥미도 떨어지고 접속할 기분도 않나고 기운도 없고....."

등등등.

 

그런데 그저 휘둘리던 봄바람이 이젠 모두 가셔서인가?

요즘 이꼬방에 들어오면 아주 활기가 팍팍넘친다.

이렇게 많은친구들이 닭장에 모여서 홰를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

우리 이렇게 활기차게 이공간에서 만나자.

물론 다른생활도 활기차게 해야겠지만.

 

지금 이순간 접속하고있는 친구들아,

 

무쟈게 반가워............... ^^

출처 : 57년 꼬들의 느낌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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