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 중에는 요따구로 싸가지없이 운전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가정하에

이글을 끄적거려본다.

아마 공감이 갈거다.

 

1. 다른사람들은 모두 차분히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살살 눈치보다 그냥 쌩~하고 신호위반하고 가는놈.

 

걍 쫓아가서 앞바퀴를 빵꾸내버리고 싶지.

 

2. 길이 쫘악 밀리면 그냥 그러려니....

신경질내고 해봐야 뚫릴길이 아니니 그냥 차분히 가자. 까지는 좋은데....

한 대여섯대 앞에 굼뱅이와 경주하는지 느릿느릿 기어가는차.

그앞은 펑 뚫려있고.

대개는 경차가 많다.

 

차세워놓고  따라가서 납작하게 밟아주고싶지.

하긴 그런사람은 얼마나 답답하겠냐만....

 

3. 멀쩡한 도로에서 지가무슨 자동차  경주라도 하는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규정속도  무시하고 냅다 앞질러 달려가는차.

 

누구는 달릴줄 몰라서 않달리냐? 이놈아.

조런건 빵구도 않나나?

 

4. 앞에서 느릿느릿....

하도 답답해서 앞차를보니 뒷유리에 뭐라 써놨네?

내용은

"밥하고 빨래까정 다하고 나왔음........."

 

아효, 아지매.

청소는 하고 나오신게요?

 

5. 그저 차한대 정도만 앞서있는 차선이 있으면 뒤차와 간격따위는 보지도않고 냅다 끼어들었다가

옆차선이 좀 빠르다하면 또 냅다 튀어나가는 망아지족.

 

어휴...

앞바퀴야.

콱 빠져버려라.

 

6 내가 치사해서 담배를 끊었다는거 아닌가.

차창열고 담배피우다가 그대로 꽁초를 길바닥에 버리는 아주 질나쁜놈.

길가 마른풀에 옮겨 붙을지도 모르는데 그런건 안중에도 없다.

 

그 담배꽁초가 차안으로 튀어들어가 차나 확 불타버려라.

실제 그런일이 있단다.

어떤사람은 아예 가면서 재털이까지 길바닥에 털더라. 허참내.

 

7. 차에 썬루프 한것까지는 좋다이거야.

거 아새끼 단속좀 제대로 하지.

달리는 차에서 썬루프 위고 몸내밀고 장난치도록 내버려두는 부모의 싸가지는 어디간거야?

 

그러다 사고나면?

어이그.

끔찍하다.

 

8, 어떤 아주머니.

애완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을 하다가 이놈의 개가 튀어오르니 깜짝놀라 차선침범.

큰일 날뻔했다.

 

거 개새끼는 집에다 두고좀 오슈.

 

9. 거 깜빡이(방향지시등, 윙커)는 폼으로 달았수?

신호등없는 사거리에서 앞에서 오는차량.

좌회전 할거면 진작에 신호좀 넣어주지.

직진할까봐 기다리다보면 앞에서 그대로 죄회전을....

 

얌마,

진작에 신호를 해주었으면 나도 기다리지않고  죄회전해서  갔을것 아닌가.

그런데 이런놈들은 어디서나 깜빡이를 않켜더구만.

아예 빼버리던지. 고약한.

 

10, 아효.......

밤에는 제발 전조등좀 낮춰주세요.

 

하이빔으로 전조등을켜면 자기야 잘보이겠지.

그런데 앞사람의 눈부심은 어쩌란 말인가.

아예각도를 상향으로 조절해 놓은사람도 있다더군.

그러다 사고나면 뭐라할건데?

 

그냥 콱 박아 버릴까보다.ㅆ

 

어디 운전하다보면 열받을일이 이정도 뿐이랴.

에휴.........

그래도 오늘도 안전운전 합시다. 벗님들.

 

그외에 운전중 경험했던 황당한일들.

꼬리글로 써볼까?

 

출처 : 운전중에 제발 열받게 만들지좀 말어라........... 으이그.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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