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맞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여태껏 듣던 말 하고는 많이 다르니 그걸 이상하다 하는건데
정말 이상한건지 아닌건지.
옛말에도 있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알고있는데 말이야.
뭐 저녁에 마나님 홍콩 왕복 시켜주면 아침에 밥상 반찬이
달라진대매?
그래서 그렇게 무릎이 까지도록 밤새(?) 봉사해주고 아침에 달라진
반찬보며 그리도 좋아했던가?
우리 남정네들 말이야.
그런데 내가 이상하다 하는건 다름이 아니라.
난 분명히 그렇게 홍콩은커녕 잠도 따로 잤는데도 말이지.
요즘 왜 이리 반찬이 달라지는거지?
아,
오늘은 얼큰한 두부찌개가 그립구나...
그러면 보글 보글 끓는 두부지개가 냄비째 짠~~~!
아,
낼 아침엔 쇠소기 미역국을 개운하게 한그릇?
그러면 또.
퇴근하면서 오늘은 고기가 쬠 땡기지 아마도?
그리고 퇴근후 샤워하고 나오면 주방에서 지글 지글 삼겹살이......
요즘 술은 안먹으니 술은 생략한게 뭔가 빠진것같아서
(빠지긴 빠졌지, 술이.) 어딘가 횡 하니 빈것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웬 떡,
아니 고기의 횡재냐?
그러니 무릎 까지지 않았는데도 이런 호강을 누리니 이런 경우를두고
이렇게 말한다지?
개.
.
.
.
.
이.
.
.
.
.
득.
암튼 생각만해도 착착 해주는 우리 거시기가 참 이뻐 죽는 요즘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