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정말 가지 가지한다.

인천백작 2017. 4. 19. 09:08

천태 만상이라 그러지?

근데 이게 거기에 속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참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는것같다.

 

직장 은퇴후에 뭘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하기 시작한게 운송업을 시작 하게됐다.

어언 6년째 접어드니 그럭저럭 할만해 지기는 하더마는 이게또 자가용

승용차 운전 할때와는 많이 달라진 나를 가끔 발견하게 되더란 말이다.

 

사실 20여년간 승용차를 운전 했다지만 거의 15년 동안에는 봄서부터 가을까지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다가 주말에나 장거리 여행 하고는 했으니 아마도 평균적으로

하루 10여분정도 운전했을까?

그런대로 나름에는 제법 베테랑인줄 알고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하루에 적게는 3시간이요 많게는 10시간도 운전을 하다보니 그전에

보지 못했던 도로의 상황들이 참 많이도 눈에띄고 그것은 사고를 예방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는것을 몸소 체험 하다보니 이게곧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예를 들어보면,

전방이 보이지않는 우회전 도로를 가면서 뭔가 찝찝 하다싶어 속도를 줄여 천천히 가다보면

사고가 나있다던가 짐승이 지나가고 있는 경우가 종종있고,

평소에는 자주 가던 곳인데 이날따라 가고 싶지 않은걸 가다보면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차가 밀려서 다른때보다 몇곱절 시간이 걸린다던가,

넓은 도로에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되어 속도를 약간 줄이다보면 갑자기 옆차선에서

차가 튀어들어 온다든가 등등.

 

만약 그런것을 무시하고 진행 했다가는 꼼짝없이 사고로 연결 될것들을 용케도 피해가게 되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더라.

물론 처음 2년간은 그것도 초보라,

여기 저기에 콩콩 박아대다보니 내가 꼭 이걸 해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들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후 익숙해 지고나서는 이런 감(?)이 잡히니 이게 프로 아닌가싶다.

 

근데 여기서 말하려는 가관이란건 다름이 아니라 다른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태도를 말하려는

것인데 방송이나 기타 메스컴에서 그렇게도 운전중에 딴짓 하지말라고 계몽을 해대고 단속까지

하는데도 도대체 간덩이가 드럼통 만하게 부었는지 어떤지 영 그런것을 개의치않고 운전하는

사람들 때문에 운전중 지장을 받다보면 정말 열받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100km/h 제한속도인 고속도로,

뭐 우리는 최고 제한 속도라기 보다는 최고 허용속도로 알지만.

 

앞에서 뭉기적 거리는 차 한대.

승용이든 화물차든 상관없이 약 80킬로 정도로 가는차를 지나치며 운전자를 보며는 거의 틀림없이

전화 통화중.

 

그건 80km일때이고 70킬로.

이건 아예 스마트폰 앞에들고 문자를 찍고있네.

으~~~

 

근데 거기에 더해거 더 기가 막힌것은 아예 한 60km정도로 기어가는 차.

그 운전자 뭐하는지 알어?

세상에나~~~

핸들위에 수첩을 올려놓고 글씨 써가며 운전하는거야.

 

와~~~ 세상에나.

정말 이런걸두고 노답이라 그러는건가?

정말 해도 너무하더라.

 

제발 부탁인데.

우리 친구들이라도 운전중에는 이런 행동들 하지맙시다.

아주.....

나쁜 행동이예요.

응?

 

이글 써서 후다닥 올리고 나.

제주도로 가족 여행 가요.

딸 내외와 처형 부부.

우리 부부와 세놈 손주들.

다녀와서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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