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같은 마음이기에 이 공간에서 소중한 우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면서 또한 쌓아가고 있는것이야 두 말해 무엇하리.
이제 어느덧 이 공간에서 지지고 볶는(?) 일상들이 어언 10년도 훌쩍 지나간 지금.
우리 친구들 생각만 하면 나도 몰래 슬며시 입가에 지어지는 이 미소는 왜 이리도 자연스러운지.
싸이버 공간에서의 이런 만남을 색안경 끼고보듯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러 있더라만
까짓거 뭐 어떤가?
우리만 떳떳하면서 즐겁고 좋은 추억을 뭉텅이로 만들어 간다면 그 무엇이 문제라고.
그런데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요즘 그말을 실감 해서인지 아니면 앞만보고 달려오다 잠시 숨 고르기 하면서 쉬어가려는
마음인지 작년부터는 글 하나도 쉬이 써지지않고, 시간만 났다하면 이친구 저친구 전화로,
문자로 불러내어 수다도 무지 떨었건만 그런것들에서 조금은 멀어지는 느낌을 다른말로
한다면 달관의 경지에 들어섬인가? ㅎㅎㅎ
그렇다고 가슴에 쌓여있는 이 정들이야 전혀 변함이 없건마는......
그러면서도 우리 친구들의 열정과 우정을 굳이 확인하려 하지않아도 순간 순간 마음으로,
몸으로 느껴지는 일들이 있으니.....
이 공간에서 글을 하나 쓰거나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하여튼 어느 방식으로든 흔적을 남겨 놓으면 우리 친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확연이 느껴진다.
내 스마트 폰에서 다음 싸이트를 항시 로그인 한 상태로 놔두다보니 새로운 문자, 메일, 거기에다가
우리 꼬방에서 친구들이 써주는 꼬리글이 올라 올때마다 내게 신호를 보낸다.
진동과 휘파람 소리를 신호로 넣어 놓았더니 이런.....
전국의 친구들의 생활 방식이 참으로 각양 각색인게 여기서도 드러 나는구나.
ㅎㅎㅎ
새벽이든 늦은 밤이건 시도 때도없이 울려대는 진동과 휘파람 소리.
"드르륵, 휘이~이 휘익!."
방해 되느냐고?
아니.
나도 한번 잠들면 곁에서 대포를 쏴도 오히려 내 코 고는 소리가 더 크다니깐(우리 마눌 어이~ 숙이)
걱정은 마시게나.
아침에 폰을 드려다보면 무수히 와있는 새로운 댓글 소식들.
참으로 대단하다 울 벗님들.
그래서 난,
다른것도 무수히 많지만 이런 친구들의 열정과 참여가 정말로 고맙기 그지 없다는거다.
물론 올린 글과 사진들이 한사람 한사람 모두에게 거부감없이 좋은글과 사진일수는 없겠지만
그런 허물들을 덮어주며 열심히 참여하여 다음에도 그런 일들을 할수있는 열정을 심어주는
우리 꼬방 벗님들.
그 감사함과 우정이야 다들 잘 알겠지만 그 마음을 속으로 새겨두기만은 너무도 아까워 이 공간에
내 마음을 한자락 남겨 놓으려 이글을 써본다.
앞으로도 그런 열정으로 참여하여 용기를 북돋워줄 벗님들 덕분에 나 인천백작은 더욱 심기 일전하여
우리 벗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이공간에서 다짐해본다.
고마워요.
벗님들.
이 공간의 사랑과 우정이 우리 생애의 끝자락까지 함께하기를 마음속 깊이 빌면서 이밤에
내마음을 전합니다.
좋은꿈 꾸시는 아름다운 밤이 우리 벗님들과 함께 하기를......
여러분의 친구.
인천백작 김 인극 드림.
***우리 벗님들께 보내는 글이니 이곳에 올리는게 맞지?
맨날 사랑방에서만 놀다보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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