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나의 바램들.

인천백작 2011. 7. 31. 20:21

 

지금 이곳에 합류한 친구들의 생각은 거의 같으리라 생각한다.

무언가에서 해방된듯,

바라고 바라던일이 이루어진듯 개운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묵직한 부담같은 허전한 마음말이다.

 

사실 얼마전부터 이곳 방에대한 얘기들을 나누면서 만드는데 직접 참여는 못했지만 실행하자

말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착잡한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가능성이라고는 벼룩이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마음속으로 바라고있는 두가지 바램은

첫째,

지금의 시샵(새벽강)이 친구들의 마음을 그만 아프게하고 정말로 단합과 우정만을 만들어 가주기를 바랬고

둘째,

그렇게 정 안될것 같으면 차라리 그의 자격을 박탈하였으면 참 좋겠다는 거였다.

 

이제,

그 바램이란건 애초부터 가능성이 없었던 관계로 이방에 다시 모였으면서도 또 두가지의 바램을 가져본다.

 

아무리 많은 회원이 확보 되었다 자랑하면 뭘 할건가?

이름만 걸어놓고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조차 모르는 허수아비 회원보다 오백명이든 단 일천명이든

진솔한 사람끼리 한공간을 알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래봄이 그 한가지요.

(어느 친구는 그방에 다른닉 4개를 걸어놓고 있다고 자랑삼아 말하더라만...)

 

다른 하나는 여태껏 나는 이방에서 친구들을 위하여 무언가라도 봉사한적이 한번도 없음이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모임에 하루먼저 나가서 준비한적도,

비록 작은 성의라도 찬조금 단 한푼 내본적없고,

모임에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다 나가보지도 못했다.

 

친구가 좋아서,

친구곁이 따스해서 이공간에 함께 하면서도 그저 포도청 타령만 핑계삼아 늘어놓고 그리 못함이 항상

마음에 빚같이 남이있기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지금이야 아직 조건이 되지 못하지만 앞으로 그런 조건이 갖추어진다면 운영진이됐든

지역장을 자진해서 하든지 꼭 친구들을 위해서 봉사할날이 있기를 또한 바래본다.

 

그리고 이제 떠나온 저쪽에 또 바램 두가지는,

조만간에 어느 누군가 나서서라도(가능성이야 없지만) 독재 정치판같은 행태에서 어서 벗어나길 바람이

그 첫째요 둘째는,

그렇게해서 분위기가 잘 갖추어 지고나면 어서 하루라도 빨리 이곳과 다시 합쳐지는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내 개인적인 바램이다.

 

누구와 전화로 말했지만,

"야!. 그게 어떻게 만든 방인데?"

 

그렇다고 무슨 커다란 미련이 남아서라기 보다는..........

 

 

 

< 인연이란 함부로 맺고 끊는것이 아닌데....>

라는생각에 안타까움을 더해서 말이다.

 

 

나의 개인적인 욕심에의한 바램을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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