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1차 과목이 민법과 중개업법이거든요
11회때 자격증을 땄지요
민법을 공부하던 중
아주 중요한 걸 알게 되었어요
민법에서 중요한 말이 악의냐 선의냐~
악의로 한 행동인가, 선의로 한 행동인가에 따라 법 적용이 다르더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며
어떤 의도를 가진 결과였나가 중요하더이다
백작님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오랜 시간
우체통에 글을 쓰고 싶었을까 생각하며 웃음짓게 되네요
저또한 이런 저런 생각을 참 많이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보고 있자
내가 한마디 거들었다가 도리어 또다른 다툼꺼리가 될까 걱정도 되구요~
그러면서 이런 다툼들이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게 설령 유치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우린 그 글을 읽으면서, 댓글을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한심하다, 걱정스럽다 하면서도
우체통에 클릭이 되잖아요
그만큼 관심의 표현이지요
그리하여
설령 한심한 글이고 댓글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내리거나 삭제를 강요당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악플이냐, 선플이냐 기준이 무엇일까요?
전 요즘 그 경계선이 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플 운동~
좋지요
그러나 악의가 없이 쓴 글에 대해서
무조건 악플로 단정짓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활동만 하는 제 입장에서
글이라도 제법 쓸 줄 알고 올릴 줄 아는
몇몇의 친구들이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댓글 폭력(?)에 상처받고
탈퇴해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네요
백작벗님아~
올해 운영위원 명단이 발표될 때 왜 인천백작이 멤버에 들어있지 않은지 엄청 안타깝더라구요
글 올려놓고 어떤 마음일까
훤히 들여봐 진다면 너무 건방진 말일까요?
동감 또 동감하면서
그러나 우리가 염려하는 그 모든 것 또한
지나고 나면 그리운 추억으로 돌아볼 날 있기에
이곳 공간이
삭제되거나 내려지지 말고
보존되길 바래봅니다
숙여사로 부터 맛있는 봄나물을 선물 받은 레몬향기~
용기를 내서 글을 올려준 인천백작에게
아무런 거리낌없이
마음으로 부터
사랑의 연서를 보냅니다요~ㅋㅋ
아울러 악의없이 글 올렸다가
이런 저런 댓글로 힘들고 어려운 순간 순간
그대의 위로가 얼마나 힘이 되었던지요~
따뜻한 그대의 마음이
이곳 느낌방에 정말로 필요하다고
이연사 힘차게 외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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