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별것도 아닐수도 있겠건만 그래도 헷갈릴땐 답답도 하더라만.
분명히 쪽지를 보낼땐 초승달이란 닉앞으로 보냈는데 몇일이 지나도
답장이없다.
물론 답장이야 주고싶으면 주고 사정이 있으면 못줄수도 있으니 강요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답장이오면 반가운 마음이야 숨길수 있겠는가 말이다.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초승달이란 닉으로온 쪽지가없다.
그런데 그 비스무리한 닉이 눈에띄네?
"달토끼"
엉?
초승달위에서 방아찧는 달 토깽이여?
쪽지를 열어보면 먼저 내가 초승달에게보낸 쪽지내용의 답글이 맞는구만.
공연히 답글없다 서운할뻔 했구나.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라면 다른사람을 헷갈리게 하지않는 배려의
차원에서라도 닉네임을 통일해주면 안될까요?
카페에선 이것.
쪽지엔 또 딴닉.
그러다 플레닛이나 블로그엔 또 다른이름.
이사람이 여기에선 무슨닉을 쓰더라 생각하려면 이노무 달구머리 쥐날려구해서.....
그러니 통일하면 어떨까요?
그럼 더 정감이 갈것도 같구마는....
허허허허.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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