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숙한 토론문화.

인천백작 2008. 8. 15. 23:04

지금 이것외에 꼭 필요한것이 어디 토론문화 뿐이겠는가마는

어찌보면 우리사회에 가장 우선적으로 도입되어야할 생활의 하나일것같다.

 

언제부터 였던가?

내생각과 다른 네생각은 무조건 틀린것이니 들어볼 필요도 없는것이요

내 의견에 반대하는 너는  이사회에서 함께 숨쉴수없는 적이라.

 

내생각과 같은사람만 모여라.

우리는 동지이니.

 

나와다른 의견을 가진자는 모두 떠나라.

너희들은 모두 나의적이라.

그것이 비록 규정이요 법이라 하더라도 내생각과 다른것은 용납할수 없느니라.

 

자,우리 대화하자.

그전에 내 얘기부터 들어라.

내 생각은 여차여차하고 저차저차한, 아주 딱 맞는말이니 너는 무조건

내말을 맞다고 받아들여야한다.

알았지?

자, 이제 대화하자.

뭐? 그게 아니라구?

너하고는 대화못하겠다.

이 XXX 같은놈아.

 

이단체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경험하여 무두가 평화롭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이런이런규정이 필요하니 모두 지킵시다 했는데....

 

"그 규정은 틀린것이니 난 못지키겠고 난 내맘대로 할테다..."

 

이런경우는 어찌해야 하는가?

 

그것도 다른의견이니 받아들이고

"그래. 네맘대로 여기 규정을 무시하고라도 하세요 해야하나?"

 

내 의견과 다른 네의견은 그런것이었나?

그래. 또 그런의견도 있을수 있겠군.

그럼 내얘기도 들어주렴.

...........

 

오!그래.

그런 의견도 있구나?

고맙다.

네 식견을 넓혀줘서.

 

그런데 이런것은 어떨까?

 

 

언제나 우리네들이 이런 토론문화를 곁에 둘수있을지 생각하니 참 답답한 하루였다.

출처 :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숙한 토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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