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휴~~~!. 나 정말 미치겠네........

인천백작 2013. 1. 30. 02:42

그것참 쓸데없이 오지랍만 넓어 가지고는............ 쯥.

 

나름대로는 참을데까지 참아 본거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방의 다른 친구들은

말할줄 몰라서 가만히 있는게 아닌것을 잘 알면서도 나서긴 뭘 그리 나서 가지고는

골치아프게 전쟁을 치르나? 그래.

 

나라는 사람이 이방의 보안관이야 뭐야?

가뜩이나 시간 없어서 절절 매는 생활속에서도 뭘 그리 할말이 많다고.

 

우리 친구들이야 잘 알고 있겠지만 당장 이방이야 역사가 짧은 곳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들이 방을 만들고 그 방을 이끌어 온것이 어디 한두해인가.

 

인생에 비해서 그 짧지않은 세월속에서 나름대로 해야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일이 무엇인지

불문율이 아니더라도 우리 스스로가 묵시적으로 정리해서 지켜오고 있지않은가.

 

그중 하나가 노출이 심한 눈요기감의 여성을 성 상품화한 게시물일 것이다.

어느 연구 결과처럼 포르노 사진을보고 남성의 90여%는 호기심을 가지지만 여성의 70여%는

혐오감을 느낀다는걸 안다면 그런 사진같은 게시물을 이공간에 올리는일 자체가 애초부터

없을것이요,

이방의 여친들의 입장에서보면 아무리 친하던 그렇지않던 내 남자 친구들이 다른 젊은 여인의

사진을 보면서 헤벌레 하고있다 생각하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 생각한다면 우리 남친들은 그런

사진을 감히(?) 올릴수도 없으리라.

 

그런데  가끔 새로 오시는 벗님들중 일부가 그 사실을 모르고 간혹 그 묵시적인 불문율을 깨뜨리고

그것이 보장된 자유이며 자제를 요청하는기존 회원이나 운영진의 건의가 권리의 침해인양 항의 하면서

그 자신의 본의가 아님을 잘 알지만 엉뚱한 게시물로 인하여 이방의 분위기를 해치는일이 발생할때마다

참으로 답답하고 걱정됨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마음이리라.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는 그 신입친구에게 상처라도 될성싶어 무언가 지적하고 싶어도 꾹꾹 참고있는

대다수 친구들의 하해와같은 아량을 잘 알면서도 누군가가 지적해주지 않으면 그 친구의 실수(?)가

계속 될수밖에없고 그러다보면 그 친구의 업보(?)가 연속해서 쌓일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워 나선다는게

이번과같은 분란을 야기하고 말았으니 내가 생각해도 이놈의 오지랍을 어찌했으면 좋을지.....

 

아무튼 이번에 분란의 중심에 있었던 친구에게 꼭 당부 하고싶다.

잠시 있었던 다툼은 이공간을 이해하고 더욱 즐거운 활동을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생각하고 혹여

남아있는 앙금이 있다면 털털 털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유머방에 그 많은 게시물을 모조리 삭제했던데 그 이유가 나와의 설전으로 몰랐던일을 알았기에

그렇게 실행했거나 아니면 열심히 내 시간을 쪼개어 친구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죽어라 올렸더니

돌아온것은 비난이라 화가나서 지웠든 조금은 이공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나는

그것으로 족하리라.

 

앞으로 이미 맺어진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번의 일들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다음에 오프에서

만날일이 있거든 소주 한잔 나누면서 아울러 너털웃음한번 멋지게 허공에 날려봅시다.

그점을 잘 부탁합니다.

 

이미 세방에 올렸던 글들을 지울까 생각했지만 거기에 씌여진 친구들의 꼬리글을 함부로 지우기가

저어되어 지우기가 곤란한데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친구들이 말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이글은 우체통에 남겨두지만 얼른 내집(사랑방)으로 돌아가련다.

 

 

난,

아무래도 사랑방 체질이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