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이젠 우리도 달라져야할때 아닌가?

인천백작 2010. 3. 23. 09:28

오늘은 조금 지저분한 얘기.

하긴 듣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언젠가 신문을 읽다보니 아하, 그렇지 할만한 칼럼이 보이더라.

다름아닌 내한 외국인이쓴 글인데 내용이 회장실 휴지통문화를

개선하자는 얘기.

 

왜 한국의 화장실엔 사용후에 그 화장지를 담아놓는 휴지통이 있느냐는거다.

그것 때문인지 안에 들어가면 약간이 악취도 나는것 같다면서.

 

우리집 화장실에 휴지통은 있지만 그안에 사용한 화장지는 없다.

비데 사용후부터 화장지를 비데 사용전보다 거의 20%정도나 될려나?

그렇게 작게뜯어 물기만 제거하고 그대로 변기에넣어 흘려보내기 때문이다.

 

그 외국인도 그렇게 하기전에 여기저기 그렇게 휴지통을 두는이유를 물었더니

화장지를 변기에 넣으면 막힌다는 말을듣고 실제로 막히는지 실험도하고

화장지 제조사에 문의도 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더라는 것이다.

 

제조사에서 하는말은 화장지 재질이 물에 잘녹아 풀어지기 때문에 변기에 넣어도

아무런 문제없이 내려간다 하더란다.

다만 한꺼번에 크게뭉쳐 넣어  물에 풀어지기전에  물을 내리면 막힐수는

있다고 하더라면서 말이다.

 

내주변에 있는사람중 개스도구 A/S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집에서는

가족별로 전용 수건이 있다고 하더라.

즉 비데사용후 물기를 수건으로 닦는다는데 내생각엔 아무래도 물로만 쏘아

닦고는 동일한 장소에 동일한 수건을 계속 사용한다는건  찝찝하게 생각되어

그것은 NO.

 

암튼 10 여년 동안을 비데를 사용하며 화장지를 절약했고 또 휴지통 비우는

수고에대한 인건비도 않들었으며 쓰레기 봉투값도 절약되었고 공기도 정화되니

비데값에대한  감가상각은 충분히 얻었으렸다.

 

자,

그래서 이공간에서 건의하는데.

아직도 비데가 설치되어있는 화장실안에 휴지통을두고 사용한 화장지를 담아두는

댁이 있으시던가?

 

그렇다면 이젠 그런걸 버릴때.

즉 달라져야 할때가 된것아닌가?

 

다들 그렇게 하고있는데 이제서야 나만 아는척 하는건가?

ㅎ~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