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가족

11월 8일 응봉산 덕풍계곡에 작은거인 우리 숙과함께.

인천백작 2009. 11. 9. 22:16

 

너무도 멋진날.

 제3용소.

힘들면 내손을 잡으라는 당찬여인.

참 체면이고 뭐고. 으~~~

 

 

 제3용소에서 함께.

 그저 이렇게 함께함만 가지고도 고마워라....

 이건 뭐 서낭당도 아니고. ㅎㅎㅎ

 산 등성이 곳곳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고목나무에 파리?

 

 드디어 응봉산 정상에서다.

5시간 20분 소요.

 여기가 제1용소.

비는 쪼로록맞아 물에빠진 생쥐꼴.

 곳곳에 밧줄타고 졸지에 유격훈련중.

그래도 마음은 마냥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