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전자회사 근무할때의 일.
우리꼬방의 남,여꼬들중 중매로 결혼한 사람들은 중매시 맞선을
몇번이나 보았는지 또, 얼마나 맘에 들었기에 결혼까지 했는지
자못 궁금하지만 우리누님 같은경우엔 도데체 내가 아는것만
26번이나 맞선을 봤었다.
그러다 그때당시 28살 노처녀가 되니까 그때는 중매도 않들어오더라.
그러다 매형을 보는순간 한순간에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뿅~~ 하고 맛이갔대나 어쨌대나.
뭐 잘살았네 어쨌네 하는것은 생략하고......
전자회사에는 특성상 생산직엔 젊은여사원이 남자사원보다
거의 5배이상많다.
그러다보니 남자란 존재는 희귀동물(?)취급을 당하기도 하는데
남자들은 거의전자공학을 공부한 전문인력이다.
간혹가다가 전문업무에대한 교육을 하는경우가 종종있고 그때 강의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딱딱한 교육을 부드럽게 하기위해서라도 도중에
농담이나 우스개 소리도 적당히 섞어야만한다.
그중에 가장 인기있는 소재는 역시 젊은 사람들이니 이성에관한
이야기가 될것이고 그런시간에 반짝빛나는 여인들의 눈빛이란
생각만해도 재미가있다.
그중에 하나.
여러분은 혹시 앞으로 맞선을 보게될경우 상대남자가 100% 맘에
들때에는 무조건 딱지를 놓으십시요 하면 전부다 눈이 동그래진다.
"아니 왜요?
"그런경우처럼 좋은일이 어딨다고?"
왜냐하면 100%맘에 들었다는 경우는 한마디로 첫눈에 반했다는
것이고 그사람의 단점은 한가지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혼후 살다보면 하나하나씩 그사람의 단점이 눈에 띄게되고
그러다보면 실망이커져 파국을 맞을수도 있기때문이다 하면
그때에야 끄덕끄덕.
근데 이거 맞는소린가? 나도 모른다.
어디 책에 나와있는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내생각이니.ㅎㅎㅎ
"그러나 40%이하라면 그것도 딱지를 놓으시요."
이유는 도데체 장점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도 없는사람이니 기대할것이
전혀없는 사람이라 그런거니 그저 가장 이상적인 상대는50 에서
70%정도 맘에드는 사람이 그저 <따봉>입니다.
이런얘기를 잠깐하고 다음과목으로 휘리릭.....
근데 울친구들이 생각은 어떤고?
혹시 첨부터 100% 맘에 들어서 또는 40%이하밖에 맘에들지
않았지만 결혼한 친구있으면 지금의 생활이 어떤지 말해줄래?
참 궁금하다.
혹시 그때당시 여사원중에 이런얘기듣고 진짜 괜찮은남자를
놓아버린 경우가 없기를......
하긴 어찌보면 자기판단과 결정이니 내가 뭐라할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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