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근데 이놈은 그새 어디갔어?

인천백작 2012. 1. 4. 17:12

4개월이 조금 모자라는 3개월 하고도 약 25일.

11년 8월 12일날에 어느덧  한마디 사전 통보나 경고 하나없이 갑자기 떨어진

활동중지회원.

 

도대체 영문도 모르겠고 내가 왜 이런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지 누구하나 설명해

주는사람도 없는데 그저 짐작하는 한가지.

 

갑자기 이루어진 분방.

참 가슴아픈 일이지만 내 개인의 힘으로야 막을수없는 일이었고 이방에 남아있는

친구들의 소중함이야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떠나간 저쪽방 친구들도 내게는 소흘히

할수없는 귀중한 친구들인데 누구를 버리고 누구를 택해야 한다면 그것보다 더

끔찍하고 참혹한일이 또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저쪽방에나 이쪽방에 글을 썼었다.

우리들이 돌아서면 적이되는 조폭단체같은 모임도 아니요 그래도 동갑내기 친구라는

명칭으로 모인 사람들인데 함께할수없는 사정으로 분리될수밖에 없다면 그 자체야

막을수 없더라도 이곳도 친구요 저곳도 친구의 모임아닌가.

 

이 다음이란 싸이버 공간에 57년생 모임이 많이있고 어디에 가입하던 개인의  자유이니

양쪽방에 적을 두더라도 달리 생각지 말아달라는 내용으로 말이다.

 

그렇게 글을 올리고 분방되어 며칠이 흐른후 8월 11일날 꼭 나라는 사람을 지칭하거나

그에 해당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존이란 친구가 우체통에 글하나를

올렸다.

 

내용중에는 글을 많이쓰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중에 어떤사람은 이방에서는

듣기좋은 말들만 써놓고는 저쪽방에 가서는 이방과 운영진을 비방하는 글이나 쓰고있으니

그렇게 이중인격적으로 활동하지 말라는 경고성 글이었다.

 

그글을 읽고는 그 다음날 다시 이방에 접속하니 아무런 활동을 할수가없기에 이상하여

내 신상을 두들겨보니 활동중지회원.

 

왜?

무슨 이유로?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니 지존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내가 그렇게 된것이라 생각하여

지존에게 전화하여 어찌된거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그친구가 더 놀랜듯 말한다.

"아니야, 너를 지칭해서 그글을 쓴게 아닌데 뭔가 오해가 있는거같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구명을위해 활동한다 그러더만 이런 사람하고는....

 

오랫만에 우수회원으로 환원되어 이친구를 찾으니 이놈이 어디간겨?

그동안 이공간에서 떠났다는거야 알고는 있었지만 곧 돌아오겠지 했더니만

전화번호도 바뀌었대지 이런 친구 하고는.... 쩝.

 

암튼 어디에서 뭘하든 잠시 놀다가 돌아온나.

기다리고 있을테니.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카페지기를 선출하고 운영진을 구성하며 내게 이런 좋은 선물을준

황진이용님 벗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무리 큰 죄를지은 죄인이라도 좋은날을 맞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면이란 선물을 주듯이 새해,새 운영진을맞아 이방에 정말로 해를끼친

사람이야 어쩔수없다 하더라도 얼결에 자신도 모르게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전체의

화합을 위해서라도 선의의 조치가 잇따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무슨일로 이공간을 떠났는지 모르겠지만 떠난 벗님들아.

마음 정리 되는대로 어서 돌아오너라.

그리하여 이공간을 더 따스하고 신명나는 공간으로 재 탄생하도록 우리같이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

 

암튼 나 인천백작,

다시 돌아왔음을 신고하면서 다시 심기일전하여 이공간의 온기를 높이는데 일조할것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혹시 나라는 사람을 잊고있었던 벗님이 있었다면.....

 

알밤 한대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