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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없어졌다. 정 들었었는데.....
인천백작
2011. 8. 3. 08:53
다음측에서 그렇게도 예고 해대더니 정말로 8월 1일부로 플레닛 써비스를
종료해 버리고 말았다.
그곳에 희로애락과 추억들,
그리고 우정을 담아놓고 수시로 드려다보며 즐거움과 추억에 젖어보곤 했었는데
참 아쉽기도 하구나.
물론 종료되기전에 블로그로 옮겼고 지금은 블로그에서 잘 놀고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내 미니 홈피같이 사용하던것이 없어진것에대한 그 아쉬움이라니...
그러게 정이란건 꼭 사물과 사람과 애완동물 사이에만 드는게 아니란걸 새삼느낀다.
그런 싸이버의 한 공간도 정이 들려니까 이렇게 드는거더라.
그러니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공간의 소중함이야 말해서 무엇하리.
몇년동안 정들었던 저곳을 떠나서 이곳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지만 그곳에서 함께하던
정말로 내가 좋아하던 친구들이 거의 이곳으로 함께해서겠지?
처음에 그곳을 떠나던(아직 정리는 안했지만) 섭섭한 마음이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래.
이곳 이자리 만이라도 마음과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게 되기를 이 아침에 조용히 빌어본다.
진정으로 그대들을 사랑 합니다.
내 벗님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