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딱 4개월만에..... ㅎ

인천백작 2011. 7. 24. 07:20

세차했다.

 

이놈의 자동차도 쥔을 잘 만나야 요리조리 보살펴주고 이리저리 닦아도주고 여기저기 만져도

주면서 사랑을 받을텐데 이놈은 영 주인을 잘못 만난게 확실한 놈이긴 한것같다.

 

사실 자전거를 탈수없는 눈,비 오는날이나 아주 덥거나 추운날 아니면 거의 주차장 한쪽 구석에서

잠이나 자는놈이니 기껏 닦으면 뭐하나?

또 비오는 날이나 끌어낼것을.

 

그래도 먼지앉아 뽀얗게있는 모습을보니 참 안돼보이기에 오늘은 기름도 넣어야겠고.

끌고나가 자동 세차기에서 때좀 빼봤다.

 

험,

그러고보니 차같이 보이긴 하는구만.

그것도 4개월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