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친구야, 이 바붕아, 이거 모르니?

인천백작 2011. 7. 16. 22:46

참 즐겁단다.

 

이곳에서 수다떨며 이친구 저친구 글로 만나고 글로 장난치고 글로 대화 하다보면

이나이에 어디가서 이런 좋은친구들을 만날수 있을것인가 하는 마음에 그렇게 행복하단다.

 

그러다보면 별도로 전화도하고 이야기도 나누다가 거기에 우리 어이~숙과도 친해져

언니 동생하며 지내주는 고마운 내 친구들.

 

그들이 있기에 내가 행복함에 내자신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어느날 이공간에서 찾다보면 어느친구가 안보인다.

왠일인가 싶어서 찾아보면 이곳의 회원이 아니란다.

깜짝놀라 전화하면 이런 저런 이유로 탈퇴했단다.

 

친구야.

사람이 한번맺은 인연은 결코 가벼운것이 아니란다.

 

이런저런 말로 다독여 다시 몇일 지난후 재가입도 시킨일이 참 많았는데 요즘 또 그런친구

몇몇이 이방을 떠났댄다.

 

내가 뭔놈의 오지랍이 그렇게 넓은 사람이라고 또..........

 

이젠 그들을 쫓아다니면서 인연을 강조하기엔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지쳐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구나.

 

친구야.

 

인연?

 

그거 함부로 맺고 끊을만큼 가벼운것이 아니라니까 그걸 모르니?

이 바보야.

누구는 그정도의 괴로움을 안당해  본줄아니?

 

아휴~~~!

 

마음이 지친다.

나까지 이러면 아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