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여~~엉.

인천백작 2011. 5. 6. 01:12

우리 나이에 언제 또 이런날이 올것인가?

 

매일 오는날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요 한달에 한번은 더욱 아니다.

 

딱 1년에 두번 오는날.

 

봄,가을 전국 체육대회.

 

이중 하나만 놓쳐도 그 1년의 추억은 깡그리 날아가는것.

 

오시게나,

 

벗님들아.

 

우정과 화합의 봄 체육대회에.

 

대둔산에 울려퍼지던 꼬들의 함성을 다시한번 날려보세나.

 

5월 14일.

 

그날엔 우리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하며 멋진 추억의 잔칫날이 되도록

 

모여라.

 

대둔산에.

 

형형색색의 멋진 우리친구들.

이제 며칠 안남았네.

대둔산의 그날이.

 

그저 그날은 이렇게 망가져도 좋으리.

 

망가지는 1순위는 누구?

 

오랫만에 만난 벗님들.

가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워라.

 

에그머니나 !

 

병원에서 탈출을 해서라도 친구를 보고 싶다는데야 누가 말리누.

브이라인 아.

냅둬라.

저러다 다시 병원에 가겠지 뭐.

ㅎㅎㅎ

 

 

세상 살다보면 또 이렇게 비스무리하게 생긴 사람을 만나는적도 있더이다.

멀리 서있는 산사람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큰소리로 부르는소리.

"백작아~~~."

어쩜 체격이나 얼굴생김이 이렇게도 비슷할수가. ㅎㅎㅎ

 

벗님들아.

14일날 오시는거죠?

나,

무조건 기다립니다.

 

 

*

사진은 작년 가을 체육대회의 모습.

혜암벗님의 사진중에서.

 

출처 : 57 丁酉會 (꼬들의 느낌)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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