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아효.....! 이노무 엉덩이를 어떻게 좀.
인천백작
2011. 3. 3. 10:13
비쩍 말랐던시절에 뼈대는 있는데 살이 없으니 뽈록나온,
소위 말하는 오리 궁뎅이.
그러던것이 살이 찐 요즘엔 빵빵해진 엉덩이가 허리는 32인치인데 그 수치의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가 바지에 꽉 끼다시피한다.
그나마 스판 기능이 적은 바지를입고 계단이라도 오를려면 바지 다리부분을 일단
추켜들고 올라야지 그렇지않으면 끼어서 어기적 거리게되니 내가 언제부터.....
아휴,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나그래.
이렇게 불편을 느낄정도까지 말이다.
그렇다고 운동 한답시고 껄떡 거려봐야 근육만 늘어나니...........
나를 본 친구들은 잘 알겠지만 177센티에 75킬로인 내 신체에 어깨가 좁은편이라
일단은 사람이 말라보인다.
그런데 그놈의 살들이 거의 하체에 몰려서는(흘러내렸나?) 제법 튼실하긴한데
별로 티도 않나지만 예로부터 상체에 비해서 하체가 발달한 사람이 거 뭐시냐.
뭐 남성의 힘이 좋대나 어쨌대나 하는말들이 있기는 한가본데 내경우에보면
그말은 말짱 꽝인거같다.
그렇다고 사생활을 속속들이 다 까발릴수는 없으니 그저 짐작들이나 하시게들.
정 궁금하면 우리 어이~숙에게 개별적으로 물어보든가.ㅎ
오늘도 출근하느라 구두를 꿰어신고있는 나의 뒤에서 아내가 하는말.
"아쭈구리."
"빵빵한데?"
그래서 뭐 어쩌라구. ㅆ.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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