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개 애~ 똥이라.
인천백작
2010. 7. 23. 22:25
볕뜨거운 여름날에
마을길로 접어드니
소슬바람 불어와서
땀을식혀 주는구나.
한가로운 마을길을
둘이걷는 우리부부,
다정한손 마주하니
행복또한 함께여라.
행복에찬 마음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니
눈에가득 차오르는
저물체는 무엇인고?.
으더러워 개똥이다.
한가로이 아내와 동네산에 땀을 흘리며 등산으로 운동하고 마을길로 접어드니
시원한 바람이 이마위의 땀을 식혀주는것 까지는 좋았다 이거다.
여기저기 눈에띄는 검은 물체들.
가만히 보니 이건 전부 개똥아닌가?
아니.
이동네 사람들은 개들을 몽땅 놓아서 기르나.
어째 이놈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똥질이란 말인가? 똥질이. 쩝쩝쩝.
아니이런 이동네에
사람새낀 개새끼도
아니묶고 키우는가
어찌이리 거리마다
가득하니 개똥인가
사람새끼 개의새끼
하는짓이 닮았구나.
이런저런 새끼새끼
사람기분 잡쳐놓네.
으~~~
뭐 그리 기분이 나빠진건 아니지만 암튼 좋았던 기분이 일부분 허물어진건
사실이다.
그참.
개들은 집안에서 키웁시다.
때도 때인데 다 잡아먹어 버릴까부다. 씨.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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