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할머니,할부지될 닭들을 위한 행복하면서도 슬픈 야그.
따기 블로그 메일에서 복사해온 글임.
너무나 실감나고 공감하는 세태를 풍자한 글이라서 복사해 왔습니다.
웃자고 누가 만든 글이지만
왠지 모를 서늘한 감정이 스며들지만
오늘 우리가 사는 풍속도이라서 사실이니 외면할 수도 없는 노룻이고...
그저.....바랜 건데..
늙어서 자식들한데 짐 되지않는 노후가 되길 노력해야 겠습니다.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를 가면 손님이 되고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
아들을 낳으면 1촌
대학을 가면 4촌
군대에 다녀오면 8촌
장가를 가면 사돈네 8촌
애들을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나면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 도둑
남편을
집에 두면 근심덩이리
데리고 나가면 짐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
내 아들이
잘난 아들은 국가 아들
돈 잘버는 아들은 사돈네 아들
빚진 아들은 내아들
미친 여자
며느리를 딸로 생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 남편을 아직도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
아들 셋이면 저승메달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아들에게 재물은,
안주면 맞아죽고
반만 주면 졸려죽고
다 주면 굶어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