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즈~응말 닭살한번 제대로 돋아볼텨?
그저 생활속에 있었던 잔잔한 일들을 그냥 글로 옮기고 누구나
경험 했음직한 이야기 이기에 그저 공감하자 올려놓으면 이런....
어째 하나같이 마누라 자랑에 팔불출 이야기냐고 전부다 대패들고
닭살 밀어대는 행위들을 하면서 내 의도와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들을 하더라니..........
좋다 이거야.
기왕 마누라 자랑하는 팔불출이라 인정(?)받았을 바에야 이번엔
정말로 닭살 대패질한번 제대로들 해봐봐.
하나,
정말 이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도 이쁜사람과 결혼해서 산다는거,
그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너.
내눈에는 말이지 울마눌이 그어떤 인기좋은 탈렌트나 여배우보다도
아무리 뜯어보고 또 뜯어봐도 더아주, 많이 이쁘더란 말이다.
착각이라고?
내 시력은 정상이여.... 험.
두울.
나이도 여섯살이나 아래인 영계지,
자그마한키에 귀엽지 이쁘지 아름답지 맘씨곱지 오로지 이 남편만
안대지.
그러니 내가 포옥 빠지지 않으면 이상한거 아녀?
세엣.
나보고 하는말이 어디 혼자 내보내지 못하겠단다.
이유는 자기가 보기엔 내가 또래에선 젤 젊어뵈고 젤 멋진 미남이라
어디에 나가면 주변 여자들이 분명히 가만히 놔두질 않을거 같애서
불안해서 그런단다.
어때?
이정도면.
내가 팔불출이여?
아니면 우리숙이 팔불출이여.
내가 헷갈린다니깐.
울 마누라시력?
묻지도말어.
볼건 제대로 다 보는 여인이니까. ㅎㅎㅎ
네엣.
아내가 아침에 날 깨울때 어떻게 하는지알어?
내가 자는 침대위에서 내몸에 자기몸을 덮쳐 포개고는 좌우로
사알살 비벼 흔들면서 온몸으로 안마하는거 있지?
그리고는 코맹맹이 소리로
"봐요~옹, 일어나요~옹."
그러면서 쪽!
어딘지 알지?
그러니 않일어나고 배겨?
어쩌다 맴이 동하면 사고(?)도한번 가끔씩 치고. 히~~
무슨사고?
거 새벽에는 남정네들에겐 쥔보다 먼저 기상하는 그놈...
흠흠흠... 쑥쓰럽고만. 흠.
다섯.
매일 매일을 정성껏 달여주는 건강식품이 있다구.
정말 이것은 재료를 구함에 돈만가지고 할수있는일이 아니야.
오로지 정성과 희생정신으로 마련하는 거란말이지.
그런재료를 구해다가 몇시간씩 고아서 푸욱 끓여서 그 물을
아침 저녁으로 한공기씩 주는데 그래봐야 3일치야.
3일마다 오로지 이 남편을 위해서 정성껏 끓여내는데 자주하기
힘들면 한꺼번에 일주일치나 더 많이하면 되는거 아니냐면
우리 이사람 하는말.
"조금이라도 귀찮다 생각하면 약효가 떨어져서 않돼요."
"이 약은 그대로 나의 사랑으로 달여 드리는 거랍니다."
"그저 서방님은 내가해 드리는대로 건강만 하세요."
어디 더쓸게 이정도밖에 않된다면 애초부터 시작도 않했다 이거야.
그렇지만 오늘은 요만큼만 일차적으로 써볼께.
다음에 2탄 언제?
맘 내키면. ㅎㅎㅎ
자 봐봐라.
내가 이런 여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구를 사랑하란 말이냐?
오히려 내게는 과분한여인 아닌가?
좋다 이거야.
앞으로도 마누라 자랑하네 팔불출이 어떠네 그저 많이들 입방아
찧으라고 들.
나 이렇게 울 마누라 사랑하면서 팔불출로 살다갈테니.
뭐,
불만있수?
불만 있어도 쬠만 기둘리.
담에는 더 뽈록뽈록 닭살이 팍팍돋게 만들어 줄테니.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