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혹시, 우리 친구들중에......
인천백작
2009. 7. 3. 22:34
이공간에 인연을맺고 처음엔 그저 눈팅만 이리저리 굴리느라
사팔뜨기 되는거 아닌가하는 걱정 같지도않은 걱정을
한적도 없지만 (뭔말이 이리도 꼬이냐?) 그래도 남들이 써놓은
글들을 볼때마다 어쩌면 이렇게도 맛깔나게 잘들쓰나...
하는생각에 어찌나 부럽던지.
어느날,
그저 부러워만 할게아니고 친구들의 생각을 공유해봄 그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겠는가 생각했고 나름대로 주변의 일들을
꾸밈없이 이공간에 글이랍시고 어줍잖게 쓰기 시작했고
그래도 그 글들을 읽어주며 꼬리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생활하다보니 이렇게 즐거울수가.
때로는 자랑도,
때로는 아프고 슬픈일도,
때로는 걱정되는 일들에대한 푸념도,
때로는 우리친구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아가며 살아가는 우리부부의 얘기를 쓰다보니 졸지에
이방에 삼대 팔불출중 하나가 돼버린 역사적인(?) 사건도 발생해
버렸다.
그래서 얘긴데.......
혹시 글을 쓰고싶어도 혹시나 내글을 보고 친구들이 흉이나보지
않을까 망설이느라 못쓰는 친구있나?
나도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어떻게쓰나
주저하는 친구 있는가?
그런 친구에게 감히 권하고싶다.
그냥써라.
네생각을,
네생활을,
그냥 가감없이 꾸밈없이.
우리는 그런글을 기다린단다.
거기에 아름다운 꼬리글도 말이지.
아직까지 본글이 되었든 꼬리글이 되었든 한번도 쓰지않은 친구야.
너의 글을 기다릴께. ^^
단,
먼저 회칙을 잘 읽어보고 각 방의 규정에 벗어나지 않게 주의하고.
알았지?
그리고,
지금 쓸거지?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인천백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