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내에~쉴곳은♪~♬ 자악~은 집, 아니, 사랑방 뿐인걸.
인천백작
2009. 5. 22. 21:30
그참 이상 하드라.
왜 이리 마음이, 몸이 차악 늘어져 버리고 활력이 없어지는지.
그렇다고 몸이 허약해 지거나 기력이 딸린다는건 아닌데
그저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는게 꼭 날씨나 계절탓만이 아닌,
그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경험은 또 첨이네 그려.
그런데 그런것이 이곳 꼬방에도 적용이 되어서 그런가?
그렇게도 열심히 끄적거린걸 글이랍시고 사랑방에 열심히 올리고
다른친구의 글도 재미있게 읽고 꼬리글도 나름대로 성의껏 써가며
즐겁게 지내던 이 사랑방 조차도 시들~~~~
그래서 나도 권태기가 오나보다고 글한줄 올려놓고 당분간 이 꼬방에
접속도 않하고 그저 조용히 지내볼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게 참 말도 않되는 생각이란게 단 몇달도 아니요 몇일도아닌
단 몇시간이 지나니 도데체 지금 꼬방에 누가 어떤글이나 사진을
올렸는지 궁금해져 가지고는 어느새 손은 키보드위에서 로그인을
하고있더라.
잠시 들여다보고 나기기 몇번.
곰곰이 앉아서 생각하니
이그, 그럼 그렇지, 지놈이 어디 갈려구.
그저 힘들면 힘들때,
심심하면 심심할때.
괴로우면 괴로울때.
자랑거리가 있을땐 또 그런때에 가감없고 부담없이 들려서 수다를
떨수있는 이곳말고 지까짓게 어딜 가겠다고.....
권태기?
놀구있네.
그래서 벗님들아.
나 걍 여기서 이렇게 놀기루했어.
잘했지?
히~
출처 : 인천백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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