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궁합이 않맞아? 그것이 이유라기엔 너무 파렴치하지 않은가? (1부)

인천백작 2008. 6. 1. 00:20

이글을 쓰는것은 나는 물론이요 우리친구들도 이런경우를 타산지석으로삼아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꿋꿋이 가정을 지켜 나가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함께 느껴보고자 함이다. 

 

내 가까운 우리또래의 지인부부가  18살되던해 양가부모님의 합의하에

동갑내기 부부로 탄생하게 되었다.

 

워낙이나 가난한 시골에서 여인의 집은 입하나 덜자는것이고

남자네집은 오랜지병으로 앓고 계시는 노마님외에 남자들만 다섯이있는

그런댁에 여인은 맏며느리로 시집살림을 시작했다.

 

형제의 막내가 이제 6살인 그런댁에서 시동생들까지 키워가면서....

 

거의 빈털터리요 그저 남의농사나 지어가면서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가정에서

이여인은 남편을 다독이며 악착같이 일을 해나가니 10년후에는 (약 20년전)

그래도 그 시골에 그당시 1억여원의 재산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그여인을 비롯한 그 자매들이 낮일은 악착같이 해가면서도 밤일은 그저 그렇게

시쿤둥하게 받아들이는 그런사람들인반면 남편되는 사람은 오히려 넘쳐서 탈이라.

 

체격도 기골이 장대하여 일을해도 남보다 두배는 힘을쓰지만 정력또한

대단한 사람이어서 나이 50 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하룻밤에 두번의 행사를

치르지 않으면 잠이 오지않는다니 옹녀가 들었다간 당장 쫓아올 판이라.

 

그러니 힘들게 들일을하고 밤에 피곤해서 잘려고하면  시부모방과는 좁다란

마루를건너 문짝하나 마주한 그런집에서 분위기도 그러하지만 우선은 귀찮으니

여자는 거부하기 바쁘고 거절당한 남자는 화가나서 씩씩대는일이

거의 매일밤 일어나니 이남자,

오형제 힘을빌어 해결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어디 참을수가 있었겠나.

 

그런면은 한켠으로는 이해못할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란 각자의

의무와 책임이 있는것을알고 그대로 실행함이 마땅한것 아니겠나.

 

욕망만을 앞세워  무시하거나 기피하기엔 그 책임이 너무도 막중하건만.

 

그런데 이남자는 어느정도 집안형편이 피어오르자 서서히 자신의 욕망을

해결하기위해 해서는 않될일을 저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