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받으니 좋긴 하더라.

인천백작 2020. 5. 19. 14:37

복지정책.

참 좋은것이긴 하다만 그것은 그대로 후손들에게 빚으로 남는것 아닌가

생각에 좋게만 보아지지 않았었다.

 

또 그것들은 내게 아무런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도 했지만 무슨 수당 지급이나

세금 감면같은 정책들은  나같은 사람도 상위 소득 30%내에 들어간대나 어쩐대나.

혜택이라곤 일찌감치 비껴가는 운도(?)지지리 없는 사람이니 실감보다도

누구 약 올리나 하는 심정이었다.

 

아동수당이나 무료급식 같은건 애들 다 키웠으니 남 얘기요 아직 만 65세가

안됐으니 노인 수당은 좀더 기다려야겠고 기껏 이번에 국가에서 지급한다는

재난 수당도 처음에는 하위 70%만 대상이라고?

 

내참.

내가 무슨 부자 소리 들을만큼 재산이라도 있으면 모르겠구만 요만큼 가진것도

상위 30%면 우리 국민 70%는 집도 없는건가?

말이나 말던가 꿍시렁 꿍시렁......

 

그런데 이것도 사업이랍시고 코로나인지 태양광인지 때문에 매출이 40%정도로

뚝 떨어지니 정말 죽을맛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어쩌고

하더니 정말 재난 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시와 국가에서 지급되는 금액을 받으니

후손에 빚이고 나발이고 생각할 겨를도없이 역시 받으니 좋더라.

 

누구 말대로 평소에 못먹던 쇠고기 한접시 사먹으러 쪼르르 달려가는건 아니지만

작던 크던 도움이 되었음에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결론은 역시.......

 

내 주머니에 받으니 좋더라 하는거다.

 

그러다보니 나도 그리 무거운 인격은 못되는구나 실감되어 씁쓸하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