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불편한 분 계시거든......
각종 모임에 가게되면 나름대로 무엇으로 이 모임에 도움이될까 를 생각 하게된다.
그런데 그 도움이란게 내 경우에는 한정 될수밖에 없음이 때로는 답답 하기까지하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다보니 작은 재주하나 보태는게 그래도 좀 낫겠다싶어
선택한게 작품활동 한답시고 껄떡대고 전국을 돌아다니던 미진한 솜씨지만
사진이라도 찍어서 그 추억이나마 오래 간직하게 하는것이다.
그 선택후에 이곳 저곳 모임에 갈때마다 비록 고급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정도의 비싼 카메라는 아닐지라도 기념 사진정도는 무난하게 찍을수있는
디카 하나 둘러메고 모임장소에서 종횡무진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찍어서 올리게되었다.
그런데 이 사진이란게,
찍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은 그저 그렇게 지나칠수 있는것도 막상 당사자에겐 부담이되는
그런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특히나 그래도 내가 남자 아닌가.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여인의 입장에서 생각 하는것과는 차이가 날경우가 있을수있다.
뭐 이정도 쯤이야 문제없겠지 생각하고 올리는 사진이 당사자인 여인의 경우에는
곤란한 입장에 처할수있는 경우도 있겠고 혹여 남녀가 섞여 있다보면 내가 의도치 않았는데
엉뚱한 오해를 불러 올수있는 사진도 찍힐수있다.
편집 과정에서 최대한 걸러 낸다고 했는데도 막상 올라온 사진중에는 당혹스런 사진도
있을수 있겠다.
이번 송년회 사진중에도 몇몇 벗님들의 요청에따라 몇컷의 사진을 삭제하였고 또 그것을
거울삼아 다음에 사진을찍고 올릴때에는 참조하여 우리 벗님들이 내 사진으로 인하여
곤란한 일이 발생 할수있는 일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 할것이다.
그 벗님들이 사진을 삭제 해달라 말하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던데 분명히 말할것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거다.
오히려 그 사진으로 인하여 불편을 끼쳤다면 내가 미안할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벗님들께 말할것은 앞으로도 내 사진으로 인하여 불편함이 있거든 언제든지 미안해
하지말고 당당히 어느 번호의 몇번째 사진을 지워달라 요구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를 당부하며 바램이 있다면 내 사진으로 불편함없이 두고 두고 멋진 추억을
언제든지 되새김하여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오늘도 우리 벗님들에게 보람차고 행복한 좋은날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몇일 남지않은
이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에 가득찬 새해를 맞으시길 마음깊이 진심으로 바란다.
사랑 합니다.
우리 벗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