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조금 답답하죠~잉....
여친들에게 욕 먹어본지가 좀 오래됐지. 아마도?
아니면 맨나당 뒤에서 이 인천백자기 욕하는데 혼자만 모르고 있는건지.
하기사.
그렇게 맨나당 욕할만큼 내가 여친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닌거야
더 잘알지만 말이다.
다른게 아니라 그전부터 답답하게 생각되던 소위 김여사.
서투른 운전의 대명사같은 몇몇 여성 운전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요즘에 들어서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애충 얘기하면 2013년 2월달에
여성의 운전면허증 소지자 숫자가 1천 300만 여명이고 전체면허증 소지자의 40%가
넘어간댄다.
그중에 매일 운전하며 업무를보는 여성이 몇 퍼센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운전자들이야 별탈없이 운전을 익숙하게 잘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여태껏 이제 1년남짓 차량으로 영업하면서 무슨 문제가 생겼다하면 어째
그 상대는 꼭 여성이냔 말이다.
1차로 공사로인해 정체되는 도로에서 2차선으로 천천히 들어가다가 잠시 멈추었다
출발 하려는데 내차 옆구리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쁜 승합차.
그 차에서 놀란 토끼눈으로 튀어내리는 2명의 40대초반의 여인들.
뻔한거 아닌가?
둘이서 신나게 수다 떨다보니 앞차의 움직임도 감지 못하고 슬그머니 밀어댄거 말이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물어보는 사람에게만 답해줄께.
우리회사 들어가는 골목삼거리.
직진하면 우리회사 정문.
내차앞에 작은 마티즈한대.
우측으로 꺽기에 나는 그대로 직진 하려는데 갑자기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대어 내차 앞으로
덤비듯이 들어오는 쬐끄만 승용차의 여인 둘.
으이그~~~.
클랙션을 울리며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으니 망정이지 또 귀찮은일이 생길뻔했다.
물론 모든 여성 운전자들이 그런다는것은 절대로 아니다만 얼마전 라디오를 듣다보니
여성 운전자들에대한 대담이 나오더라.
얘긴즉슨,
교통사고의 90%는 남성이 내는데 왜 여성 운전자를 가지고 그리도 답답해하며
곱지않은 시선을 던지느냐 이던데 그러면서 한 남성 출연자가 하는말이.
"예, 조금은 답답한점이 있기는 하지요."
글쎄요.
각자가 느끼기 나름이겠지만 편도 2차선에서 오른쪽 차선은 대형차들이 가느라 느리게
운행하여 1차선으로 빨리 빠져 나가려해도 1차선마저 빌빌....
몇대앞에 느릿느릿 가고있는 승용차 한대.
"난 승용차니까 1차선 운행 자격있어," 하는듯이 차선을 바꿀 생각조차 않는다.
어찌어찌 앞지르며 운전석을 살펴보면 뚫어져라 앞만보며 핸들에 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어있는 사람.
제한속도 시속 80킬로 도로에서 60킬로 정도로 뒤차를 열병시키는 사람,
110킬로 도로에서 뒷차야 어찌 되든말든 70~80킬로 정도로 느긋(?)하게 운행하는 사람.
답이야 뻔한거지만 누군지 몰라도
좀, 아주 조금 답답 하죠 잉?
내가 너무 급한건가?
그런가 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