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 벗님에게 드리는 충언의 글.
어느 한사람을 지칭하여 이런글을 쓰게됨이 참으로 마음 무겁지만 작금의 벗님 행위를
보면서 아무래도 무언가 충심어린 충언이 필요한것같아 이글을 드립니다.
벗님은 다른 싸이버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경험과 왕성한 활동으로 주변으로부터 추앙(?)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즘 벗님이 이 공간에서 하셨던 몇가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활동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스런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많이 서운 하시겠지요.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며 내 아까운 시간을 쪼개어 많은글을 올리셨는데 어느순간 왜 그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억울하고 화도 나실겁니다.
그런데 벗님은 이방에서 활동하시면서 참으로 여러가지를 놓쳐 버리셨더군요.
우선 다른지방에 가게되면 그 지방의 분위기부터 파악하는것은 아주 기본적인 상식도 아니며,
또한 듣기좋은 칭찬도 세번들으면 욕이요 곱디고운 꽃노래도 세번들으면 소음이라는 말까지도
생각지 못하셨나 봅니다.
우선 보십시요.
벗님이 이방에 인연을 맺었던 2011년 8월 1일이후에 처음 유머방에 글을 올리셨던 10월 19일 이후.
그 유머방에서 어떤 변화를 못 읽으셨던가요?.
우선 벗님이 10월 19일날 처음 글을 올리시기전( 그 이전일수도 있지만)다른 친구들은 얼마만에
한번씩 글을 올렸으며 그 글들의 조횟수가 대체로 몇회이며 벗님이 하루에도 적게는 한편에서 많게는
8~10편씩 도배할때에 조횟수의 변화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열심히 희생적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신다는 일념으로 활동해 주셨지만
친구들 입장에서는 한사람이 도배하다시피 올리는 글들에 이미 식상할대로 식상해져 버렸다는것을
다른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도 벗님은 눈치를 못채셨던가요?
거기에다 결정적으로 젊은 여인의 반나체 사진을 올려놓고 그것에대해 항의한다하여 이방의
모든 친구들을 자신의 비 상식적인 잣대로 함부로 재단해 가지고는 이방 사람들을 무지몽매한
수준 이하의 사람들로 폄훼해 버리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서 그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다니....
이방의 남자들이 그런 사진이나 좋아하여 혹할 정도로 호색한이요 그런 사진정도를 접하지 못할정도로
대중문화에서 격리된 정말로 무지몽매한 사람들로 보셨다면 그런 잘못도 문제지만 이방의 반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여자친구들의 인격에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셨다면 감히 그런 사진을 올려놓고
희희낙락 할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방의 친구들은 최소한 높은 품격의 누드 작품과 눈요기깜의 저질스런 사진은 구분할줄하는 사람들인데
또바기 벗님만 모르셨던가 봅니다.
그래서,
몇가지 충언을 드리려 합니다.
첫째는 과유불급 이라는말을 잘 새기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그방의 분위기부터 잘 파악하시고 그 분위기에 맞추시되 내 잣대가지고 함부로 남을 평가하지 마십시요.
셋째로 무언가 서운한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발끈하기에 앞서서 주변과 상식을 먼저 깊이 통찰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함부로 이방의 친구들을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무지몽매한 수준 이하의 사람으로 폄훼 한것과
그에대해 자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공갈 협박에대해 공개적으로 사과 하십시요.
또바기 벗님의 이런 실수들이 깨끗이 정리되어 앞으로 이방의 활동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S
이글은 유머방과 우체통, 사랑방에 동시에 올립니다